한국거래소, 2017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기업 19사를 2017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2009년 이후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선정·지원해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매년 3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아 정량평가, 정성평가 등를 통과한 기업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로 선정된다. 세계시장 지배력(시장점유율 등),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선정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널리스트 등이 정성평가(현장평가)를 통해 기업별로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 등을 검증하는 한편, 유관기관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 결과를 심의하고 있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 기업에 대해 변경·추가 상장 수수료 면제, 소속부 변경(중견기업부인 경우 벤처기업부로 변경) 등의 제도적 혜택 외에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을 지원한다.

거래소는 정부는 물론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