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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4월28일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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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러시아 혁명사 레닌, 스탈린과 함께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던 레온 트로츠키(1879~1940)의 대표작. 러시아 혁명 100년을 맞아 세권으로 집필한 것을 한권(총 1040쪽)으로 편집해 선보였다. <트로츠키 평전>을 쓴 아이작 도이처는 “혁명에 대한 명석한 해석” “세계 기록문학사상 독보적”이라고 평했다. 볼셰비키그룹 옮김/아고라·4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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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인 앤 아웃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이동에 관한 인류학 보고서. 쫓겨나듯 한국을 떠난 이들은 노동 유연화에 쫓긴 구조적 착취를 온몸으로 겪고, 강제추방 위험 속에 시달리면서도 연대하고, 일하고, 쉬고, 싸운다. 비난도 옹호도 포장도 없는 그대로의 이야기. 조문영 이민영 김수정 우승현 최희정 정가영 김주온 지음/눌민·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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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저항 사회적 기업의 정치학을 신자유주의 통치성 비판과 헤게모니 분석의 관점에서 톺아본다. 정부 보고서, 기존 논문을 통한 이론적 검토, 사회적 기업가 지침서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둘러싼 담론, 지식, 권력, 기술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각 세력 사이의 헤게모니 투쟁이 드러내는 양상을 분석한다. 김주환 지음/이매진·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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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관문 지역사·경제사 연구자인 오미일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가 한국의 근대성과 식민성의 기원으로서 개항장 도시를 살핀다. 1910~20년대 원산, 일제 말 인천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 이벤트, 제국주의 공간정책, 주체의 형성과 지역정치, 조선인 자본가층, 이주 일본인의 조직, 대중 동원 등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선인·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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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인간 연구 도서출판 비(b)의 ‘b판고전’ 시리즈 12권.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 내각 국책연구기관 쇼와연구회의 핵심이었던 철학자 미키 기요시(1897~1945)의 첫 저작(1926)이다. ‘파스칼의 신’을 인간 존재 본원적 조건으로서의 ‘공포’와 ‘결단’의 발원지로 자리매김한다. 문학평론가 윤인로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1만2000원.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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