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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종합] '범죄도시4' 마동석, 큰절→예정화 ♥고백까지…4천만 흥행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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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로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썼다. 시리즈 사상 통합 4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금도 기록을 경신 중이다. 마동석은 현재 5~8편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모두 관객 덕분"이라고 인사를 건넨 마동석은 스핀오프 계획도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는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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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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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마동석-김무열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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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범죄도시4'로 여섯 번째 천만 영화의 주연 배우가 됐으며, 백창기 역의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등 배우들은 무한한 사랑을 전해준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인사를 하기 전에 마동석의 요청에 따라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진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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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서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등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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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서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등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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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잘생겼다"라는 관객들의 환호에 "크게 해달라"라고 말하며 유쾌함을 전했다. 이어 "작은 방에서 10년 전에 '범죄도시' 기획을 하고 1편이 나왔을 때 기적,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2편 개봉을 할 당시 코로나 시절이었다. 팬데믹 기간이라 극장이 많이 얼어붙은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관객들 모시고 싶어서 위험을 감수하고도 개봉을 했다. 너무나 기적적으로 1200만 명이 넘는 성적을 냈다"라며 "3편 개봉 때도 우리는 스스로를 의심한다. 극장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괜찮을까 했지만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개봉했는데 천만이 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4편도 천만이 넘었다. 시리즈 통합 4천만이 넘어갔고 현재도 상영중이다"라며 "저희가 영화를 만들고 나면 이후엔 관객들의 것이다. 관객이 이뤄낸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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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과 김무열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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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감사한 분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다시 한번 관객을 언급한 후 "배우와 스태프 제작진 모두 감사하다. 추운 겨울에 찍었다. 액션을 할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몸 아파하고 괴로워하면서 찍었다"라고 한 마음으로 촬영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마동석은 "응원해주는 가족도 감사하다. 아내(예정화)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서 벽에 A4 수십장을 붙여놓고 기획만 했다"라며 "아내가 저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는데, 고생하고 몸도 많이 다치는 걸 보면서 옆에서 챙겨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가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것이 실제로 얼마 안 됐다. 가난한 때부터 지켜주고 아이디어 내주고 챙겨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라고 예정화를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한 후 "특별출연한 권일용 교수님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등 역대 빌런들과 함께 하는 '범죄도시' 시리즈도 제작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배우들 스케줄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여러 배우가 한꺼번에 나오려면 이야기 나누고 스케줄도 맞추고 여러가지가 있어야 한다"라며 "시리즈 아니라도 스핀오프도 생각하고 있다. 또 다른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숨어서 관객들을 보기도 하는데 굉장히 즐거워 해준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이 통쾌하고 시원한 재미다.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데 그렇게 봐주시더라"라며 "감사한 마음이 매일 들고 있다.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계속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안고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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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허명행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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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행 감독은 "제작보고회 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그날의 설렘이 기억나는 것 같다"라며 "극장 개봉 영화 첫 연출이라서 피부로 실감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오늘 행사를 하면서 확실히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된 김무열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저희가 무대인사를 다닐 때 극장에 와주시고 선택해주시고 힘찬 목소리로 응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지금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만은 낮은 곳에 누르고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겨서 배우 생활 끝나는 날까지 보답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동휘는 "저도 똑같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화관에 사람이 꽉 차고 사랑해주는 것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그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을 받아 감사드린다"라고 '범죄도시4'를 선택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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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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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브라더'로 인연을 맺고 마동석 형과 지금까지 오면서 가슴 따뜻한 순간이 많았다. 응원하고 일으켜세워주는 형의 멋진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멋진 분이다. 저도 성장해서 주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마동석에게 특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첫 영화로 '천만 배우'가 된 이주빈은 "이런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얼떨떨했는데, 이렇게 빨리 천만 관객이 찾아줄지 몰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주빈은 "첫 감사 쇼케이스라 너무 떨린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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