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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문재인 "동성애는 찬반 문제 아닌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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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동성애는 찬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지향이고 사생활에 속하는 부분으로, 아무도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발언으로 성 소수자들께 아픔을 드린 것 같아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성 소수자들이 성적인 지향 때문에 차별받지 않아야 하지만, 군 내부에서의 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동성혼 합법화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 같은 인권 선진국도 많은 논의를 거쳐 지난해에야 합법화 판결이 나왔다며, 우리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모이지 않아 당장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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