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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GS건설 1분기 영업익 720억, 대우건설 2211억원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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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 분양 호조세와 해외 부실 사업장 마무리로 인해 건설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GS건설은 올 1분기 총매출 2조714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2분기 이후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특히 아파트 분양 호조와 착공으로 인해 건축 부문 매출액이 작년 1분기 대비 65.1% 증가한 1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도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1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해외 부실 사업장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물산은 올 1분기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6조4870억원)보다 3.3% 늘어난 6조70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13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 부문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등 해외 부실 사업장 등이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 4150억원 적자에서 5060억원 증가한 910억원을 기록했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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