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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GU+, NB-IoT 상용화 시동…인천·경기 도시가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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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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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와 배관망 관리 시스템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 '협대역(NB)-IoT' 상용화 시동을 걸었다. 첫 적용은 도시가스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권영수)는 지난 21일 삼천리와 NB-IoT 기반 배관망 관리 시스템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천리는 인천과 경기 13개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만간 LG유플러스는 원격 모니터링 단말 및 시스템을 삼천리 서비스 지역 일부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천리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사업권역 전체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향후 산업,공공IoT 시장에서 자사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홈IoT 1위로서 NB-IoT 시장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천리 사업본부 안민호 전무는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사업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2만여 개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서울 수도권 NB-IoT망을 개통할 방침이다. 전국망은 연내 운영 예정이다. 원격 검침뿐 아니라 화물추적,물류관리 등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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