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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우상호 "인명진 사퇴…자유한국당, 혁신-변화 모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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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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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지난 29일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오는 31일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불쏘시개도 못하고 3개월동안 회의만 주재하시다 물러난 꼴이 됐다. 당명만 바꾸고 물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수로 취임하신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어마어마한 상황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혁신에도, 변화에도, 개혁에도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또 "막말 전도사 홍준표, 막무가내 김진태 두 후보만이 남은 '자유친박당'의 모습이 과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보수정당의 모습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개혁에 실패한 자유한국당의 미래는 암울하다. 좀 더 근본적인 자기개혁의 의지를 가지고 다시 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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