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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40대男, 나체로 박근혜 前대통령 집 앞에서 또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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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나체로 또다시 나타난 이모(49)씨가 28일 경찰에 연행됐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옷을 한 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채 박 전 대통령의 집을 향해 뛰어오다 체포됐다. 이씨는 지체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20일에도 옷을 입지 않은 채 “나는 정도령이다”라고 외치며 뛰어다니다 검거된 바 있다.

경찰은 이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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