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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되고 추미애 안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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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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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8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5.17) 아침신문 1면의 가장 큰 뉴스는 △고법, 의료계 집행정지 신청 기각(6곳)과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선출(6곳)입니다. 또 △중-러 정상회담(2곳) △중국 직구 반입기준 강화(2곳) △5·18 기획(2곳) 등이 1면에 자리잡았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선출
② 시선, 클릭!
- 널 뛰는 날씨
- 전국 어디에나 있는 출렁다리
- 7호선 좌석없는 지하철
- 김민기 3부작 PD 인터뷰
③ Now and Then : 오월의 노래(1982)







① 차이의 발견





#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1. 예상 깬 우원식 선출



- 민주당이 어제(5.16)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했는데, 예상을 깨고 우원식(5선) 후보가 됐습니다. 전체 169표 가운데 우 의원이 89표,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자(6선)는 80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 원래 원내대표 선거 등 국회의원들이 뽑는 선거는 예상을 빗나갈 때가 많습니다만, 이번에는 모든 사람들이 ‘추미애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예측을 크게 빗나가 우원식 후보 본인도 무척 놀랐을 듯합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역대급 이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추미애 탈락 이유



- 크게 2가지입니다. ‘사퇴-단일화, 그리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나서 사전 정지작업을 하는 모양새 등이 우려와 반발을 샀다’는 것과 또 하나는 ‘추미애 개인에 대한 의원들의 거부감과 우려’ 등입니다. 2가지 이유가 다 포함됐겠지요. 의원들에게 일일이 물어보지 않는 한, 어느 쪽 원인이 더 컸는지 정확히 알 순 없습니다. 오늘 아침 언론들은 대개 ‘이재명 일극화에 대한 반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그게 더 정치적 설명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추미애 불안감’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게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만일 정성호 의원이나 조정식 의원으로 ‘명심 후보 단일화’가 진행됐다면, 아마 큰 표차로 당선됐을 것으로 봅니다.



- 추미애 당선자는 강성 당원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고,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과거 이력을 봐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기도 했고, △2009년 환노위원장 시절에는 한나라당과 손잡고 ‘노동법 날치기’를 주도하기도 했던 오래 전 일들이 강렬한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 또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언제 어떻게 돌변할 지 알 수 없다는 느낌을 줍니다. 또 △드루킹 사건 △추-윤 갈등 등은 의도는 그게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 김경수 구속, 윤석열 대통령으로 이어지게 만든 것 아니냐는 지적도 꽤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당대표 시절에는 2016년 11월 국정농단 사태 와중에 당과 상의없이 갑작스럽게 박근혜-추미애 영수회담을 받았다가, 당 안팎의 거센 반대로 14시간 만에 취소한 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공개하며 비난하기도 했는데, 이는 ‘친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이재명 대표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줬습니다. 이런 점 등 때문에 초선들은 대부분 추 당선자 쪽에, 재선 이상은 우 의원에게 표를 더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원식 의원이 최근에 원내대표를 맡아 개별 의원들과의 친분이 넓고 두터운 데 반해, 추 당선자는 다선 의원임에도 다른 의원들과의 스킨십이 부족했고, 최근 4년 간 원외에 있었던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3. 이재명 리더십은?



-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현재 당내에 이재명 대표에 필적할 인사가 거의 없는데다, 이번 우원식 의원 당선도 ‘이재명에 대한 비토’ 성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실제로는 이재명 대표가 정리했을 수도 있으나, 어쨌든 공개적으로 자신이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밝히는 등 전면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또 우원식 의원도 ‘국회의장의 단순 중립’을 거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기조가 다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 다만, 이번 결과는 이 대표에게도 상당히 많은 것을 느끼게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나친 무리수는 통하지 않을 수 있고, 의원들의 생각을 늘 헤아리면서 나가야 한다는 특유의 조심성을 추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추미애 국회의장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내심 안도했다고 하지만, 이번 결과는 민주당의 향후 당 운영 및 결정에 좋은 교훈이 되어, 오히려 민주당에 더 도움되는 결과인 듯합니다. 국회 운영에서도, 이전에 비해 민주당 주도세가 더 강해지긴 하겠지만, 본안이 아닌 일로 인한 불필요하게 과도한 감정대립 등은 상대적으로 좀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4. 애초에 왜 추미애로 기울었을까?



- 추미애 당선자는 이재명 대표와 별다른 인연이 없고, 같이 일한 경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애초에는 사법연수원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친명계 좌장’이라는 정성호 의원 또는 사무총장으로 온갖 교통정리를 다 했던 조정식 의원 둘 중 한 명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판에 ‘추미애 카드’가 급부상했고, 후보 사퇴-단일화가 이어졌습니다.



- 추미애 당선자가 강성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기에 이런 당원 여론을 감안한 것일 수 있고, 또 차기 국회에선 더욱 공세적인 대응이 필요하기에 앞뒤 가리지 않는 추미애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 이전에도 다수당 몫인 국회의장 선출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각 후보들에게 내맡기는 것이 아니라, 당내에서 면밀한 검토와 사전 교통정리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정치의 영역에서 이것 자체를 문제삼기는 힘듭니다. 다만, 원내대표가 거의 공개적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모양새를 만들고, 출마했다가 후보 사퇴해 마치 주저앉히는 모양새를 만든 점 등은 적절치 않습니다. 어찌 보면, 준비성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으나, 외부에는 비민주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국회의장은 당원들이 뽑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장은 당 대표가 아닙니다. 따라서 국회의장 당내 선출 과정에서 나온 “당심이 명심, 명심이 민심”이라는 말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비록 다수당이 국회의장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기는 하나, 어쨌든 국회의장은 최종적으로 국회의원들의 직접투표로 뽑는 것이고, 그리고 그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이 뽑는 것이기에, 국회의장은 국민들의 간접투표에 의해 선출된다고 봐야 합니다. 또 국회의장이 되면, 당적을 이탈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회의장 선출에 ‘당심’을 내세우는 일이 재론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우 의원에게 투표한 의원들 ‘색출’을 거론하는 강성 당원들은 이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이재명 대표가 다독이며 설득해 내부 갈등에 과도하게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를 막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5. 우원식 국회의장



-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를 비롯해 애초 국회의장 후보로 나섰던 이들의 생각이 비슷합니다. 따라서 추미애가 되든, 우원식이 되든, 큰 틀의 국회 운영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우 후보는 ‘민심’을 앞세우며 “민심에 맞지 않게 흘러간다면, 의장 권한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민심’에 맞다고 판단되면, 직권상정 등의 권한 행사를 과감하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는 전임 국회의장 시절에 민주당이 겪었던 갑갑함이 반영된 말입니다. 전임 국회의장들은 “여야 합의”를 계속 강조했는데, 지금처럼 여야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도식적으로 ‘여야 합의’만을 강조하는 건 때론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작은 조직에서도 아래에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 ‘당사자 간 합의와 조정’을 우선하는 건 맞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결정권자가 권한으로 결정해야지, 무작정 ‘둘이 알아서’라고 말하는 건 책임 모면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전임 국회의장들도 결국엔 다 다수당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았고, ‘합의’를 요구하는 건 그만큼 의회주의에 무게중심을 뒀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어쨌든 우원식 국회의장 시절에는 이 ‘합의 요구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언론보도



- 모든 언론이 관련 사설을 썼는데, 제목으로는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에 대한 주문과 지난 국회의장 선출 과정에 대한 민주당 비판입니다. 물론 본문에는 이 두 가지가 다 포함돼 있으나, 제목으로 어느 쪽을 부각시키느냐가 다릅니다.



경향 = 새 국회 이끌 우원식, 3권분립 세우고 민생·미래 길 열
한겨레 = 예상 깬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민심’ 최우선 의장 되길
동아 = 국회의장에 우원식… 野 의원들도 거부하는 추미애
한국 = ‘어의추’ 아닌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명심’에 대한 경고다
중앙 = ‘명심팔이’가 부른 자승자박…국회의장 후보 선출 이변
조선 = 추미애 낙선, 이재명 ‘1인 당’의 이변이 남긴 것



- 제목으로만 보면, 경향과 한겨레가 우원식 후보에 대한 주문을, 한국 중앙 조선은 ‘명심’에 대한 경고를, 그리고 동아일보는 ‘추미애’를 강조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인 뺏 짠모니 여사와 각 나라의 전통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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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153일 만에 공식무대에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네델란드 순방 이후 처음입니다. 이 기간동안 루마니아, 앙골라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당시 김건희 여사는 공식일정을 수행했으나,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외교적 결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해당국 대통령으로서는 한국에 순방가서 정상회담을 했는데, 영부인과의 사진이 없기 때문에 순방 성과가 일부 축소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방문국 국내정치 사정이면 더욱 억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습을 비춘 것에는 꽤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22년 11월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순방을 다녀와 친숙한 관계인데다, 우리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남아 국가라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봅니다.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갔던 몸이 불편한 소년을 김건희 여사가 안고 있는 사진으로 유명했던 게 캄보디아 순방이었습니다.



- 그러나 어쨌든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지휘부를 전원교체한 여파가 그대로 이어지는 이 시기에 공개행보를 시작한 것은 대통령실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항변하더라도, 외부에는 `정면돌파하겠다'는 선언처럼 비춰질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그런 의도로 사진을 공개한 건 아니라고 여겨지긴 합니다. 그러나 5개월 간 잠행하는 동안, 이번 공개사진에 앞서 특별감찰관 설치, 안되면 최소한 제2부속실 설치라도 먼저 하는 선행적 조처를 한 뒤에 이런 공개행보를 하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디올백 수수에 대해 완곡하게 사과한 것으로 `됐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② 시선, 클릭!





# 널 뛰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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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어디에나 있는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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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Now and Then





5·18이 돌아올 때마다 불리는 ‘오월의 노래’의 원곡은 1971년 프랑스 가수 미셸 폴나레프가 작곡한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Qui A Tue Grand'maman)입니다. 프랑스에서 한 할머니가 개발에 맞서 자신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이후 전세계에서 개발독재에 저항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불도저가 할머니를 죽였어요/그리고 꽃들을 굴착기로 바꾸어 버렸지요/노래하려던 새들은 공사장 밖에 찾을 수가 없었죠/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당신을 잃은 것을 그리 슬퍼하는 건가요?”



국내에서는 1975년 가수 박인희씨가 이 노래를 ‘사랑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연인들의 사랑을 노래하는 포크 발라드로 불렀습니다. 그때는 이 노래가 불과 몇 년 뒤, 전혀 다르게 불리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겠지요.



1980년 광주 항쟁 이후, 누군가가 이 곡을 행진곡풍으로 바꾸고 가사를 붙여 광주항쟁 투쟁가로 만들었습니다. 80년대 중반 이후 대학가에 널리 퍼져 ‘오월의 노래’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가장 많이 불려지는 광주항쟁 민중가요가 되었습니다. 가수 김원중씨가 지난 2015년 5·18 앨범에 이 곡을 담으면서 저작권을 위해 작사가를 찾았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가사가 워낙 사실적으로 쓰여져 5·18 현장에 있던 광주시민이라는 추정도 있고, 민중가요의 특성상 여러 사람이 가사를 붙이면서 조금씩 조금씩 수정, 완성되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습니다.



‘오월의 노래’ 가사에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이라는 것을 두고 당국에선 오랫동안 유언비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진 손옥례씨의 사연을 담은 것입니다. 1961년생인 손옥례씨는 80년 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던 19살이었습니다. 주남마을에 사는 손옥례는 시내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는 연락을 하고 집을 나섰는데, 이튿날 친구 집을 나와 주남마을에 온 것까지는 동네 사람들에게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행방은 묘연합니다. 가족들은 계엄군이 퇴각한 5월27일 이후, 망월동에서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지검 검시조서에 따르면, 손옥례는 머리와 가슴 등에 M16 총탄 7발을 맞았고, 왼쪽 가슴 부위가 대검으로 찔려 찢겨져 있었습니다. 손옥례는 전남 화순군으로 통하는 길목에 매복해 있던 계엄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아버지는 딸의 시신을 보고 정신을 잃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이듬해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사지경직 증세를 보이며 반신불수가 되어 6년 뒤 역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빠는 시내에 나갔다가 공수부대의 곤봉에 머리를 맞고, 이후 군부대에서 고문을 받아 평생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손옥례와 부모님 등 3명은 현재 광주 5·18 국립묘지에 나란히 안장돼 있습니다.



(*일부 포털에서는 유튜브 영상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려면, 한겨레 홈페이지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기사 제목 아래 ‘기사 원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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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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