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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프리뷰] ‘쉬운 야구게임’으로 新 전성기 노리는 ‘프로야구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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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엔씨소프트가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야구H2’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쉬운 야구게임’을 표방하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프로야구매니저’, ‘프로야구630’ 등을 제작 및 서비스한 엔트리브소프트가 관련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했다.

엔씨소프트는 야구 마니아 뿐 아니라 야구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프로야구H2’에 담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저변확대를 통해 야구게임의 새로운 전성기를 꿈꾼다.

매경게임진

◆ 누구나 쉽게…복잡한 수치 대신 시각화로 ‘직관화’

‘프로야구H2’의 특징은 야구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이용자들만 분석할 수 있었던 수치 데이터를 모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다. 숫자로 표시되는 리포트 대신 ‘지금 잘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와 같은 문구를 통해 구단의 성장 방향을 보여주고 필요한 데이터는 직관적인 인포그래픽 형태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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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차별점은 승부 예측 시스템이다. 초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다른 이용자와 펼치는 실시간 리그 경쟁에서 패배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가령 다른 이용자와 대결에서 패배하더라도 결과 정확하게 예측할 경우 예측 포인트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형태다. 그 과정에서 초보 이용자가 구단에 애착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보너스 미니 게임도 포인트다. 액션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미니게임은 시합 전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또 다른 흥미를 자극한다.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을 게임 속 매니저로 등장시킨 것도 친숙함을 더하는 요소다. 각 멤버들이 게임 내에서 각각 다른 분야의 매니저로 등장해 이용자의 성장을 돕는다.

선수들의 포지션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엔트리를 설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물론 정해진 포지션에서 벗어날 경우 디버프로 인해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다만 서브 포지션 특성이 있을 경우 디퍼브 없이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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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선수들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게시판 기능도 존재한다. 선수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경우 다른 이용자의 의견을 참고할 수도 있다.

비교적 능력이 낮은 선수도 합성을 통해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능력이 낮은 선수는 획득하기 쉬운 만큼 오히려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도 특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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