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대전시 동구, 문충사(文忠祠) 춘계 제향 봉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사진제공=동구청) 문충사 춘계 제향 봉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동구청) 문충사 춘계 제향 봉해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 동구는 21일 용운동에 있는 문충사(文忠祠)에서 2017년 춘계 제향 봉행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충사 유회소(이사장 전재환)가 주관하고 유림과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현택 동구청장이 초헌관, 거창 유림대표가 아헌관, 보성 유림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1989년 대전광역시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문충사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에 항거해 자결한 송병선과 송병순 형제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제사를 올리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동구의 대표적 문화재인 문충사에서 매년 열리는 제향 봉행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두 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된다"며, "아울러 우리 후손들이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제대로 알고 찾아내는 노력을 결코 게을리 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