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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창원대, 중국 대학·기관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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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최해범 총장과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서정환 교수가 중국 운남대학교와 운남재경대학교, 운남성공상연합회를 방문, 학생 교류와 유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정부의 '211 프로젝트' 운남성 중점대학인 운남대는 생태학과 국제교류 분야가 강점이며, 최 총장 일행은 대학 딩 종타오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만나 양 대학 간 학생 및 교수 교류,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관한 협약을 맺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어 운남재경대에서도 상호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지난 1951년 재정, 경영, 금융 및 법학분야 전문대학으로 출발해 현재는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종합대학교이다.

또한 운남성공상업연합회를 공식 방문하고 창원대와 연합회의 정보교류, 중국 기업 및 기관과의 산학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연합회는 정부 소속의 경제단체로 14만여 개 기업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창원대 방문단을 만난 양 진카이 회장은 창원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와 대학 간 협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최 총장은 이들 대학교와 공상업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창원대 우수성과 창원시의 지역 강점 등을 알리고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는 현재 100명에 이르는 중국 유학생이 학부,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40여 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며 "중국과의 국제교류는 대학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비중과 의미를 갖는다. 지금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과의 실질적 교류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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