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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 인재 채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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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박근모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글로벌 창업 문화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신장을 위한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인 'K-Global 스타트업 다국적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다. NIPA 스마트 시스템(http://smart.nipa.kr)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하면 된다.

K-Global 스타트업 다국적화 지원 사업은 국내 ICT 스타트업 기업이 해외 인재 채용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인건비 지원 및 취업비자 발급 대행 등을 하나로 통합해 올해 첫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해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모든 국내 ICT 스타트업이며, 사업 운영 기간(2017년 2월~2018년 5월) 중 해외 인재 채용을 계획하고 있거나, 2017년 1월 1일 부로 해외 인재를 채용한 ICT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지원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해외 인재 채용 시 인건비 총액의 50% 이하,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선정 기업에게는 비자 발급, 채용 계약 등 복잡한 노무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해외 인재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문화 이해, 내부 조직 갈등 해결 등 다국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ICT사업본부 본부장은 "다국적 인재를 활용해 기업의 비전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세계 스타트업의 메가 트렌드"라며 "2017년에는 NIPA의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만큼, 국내 ICT 스타트업의 해외 인재 채용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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