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고, "그 결정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면세점 매출을 크게 의존하는 롯데에 악몽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중국 소비자와 관광객을 분노하게 할 수 있고, 화가 치민 중국인들이 롯데 제품과 서비스를 자국 내에서 보이콧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중국의 사드 반대 입장은 변함없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이 각종 조사를 자주 받을 수밖에 없고 각종 비관세 장벽에도 부딪힐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구망과 왕이망, 봉황망 등도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결정을 속보로 전했고, 중국 네티즌들은 "롯데를 보이콧하자"는 댓글을 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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