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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5월 2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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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기준 공정률 70%…차질 없이 추진 중

아시아투데이

5월 20일 공식 개장하는 ‘서울로 7017’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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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서울시의 중점 사업인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이하 서울로)’가 5월 20일 첫선을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말 기준 서울로 사업의 공정을 70% 이상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사도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로는 폭 10.3m, 길이 1024m 도로를 시민·관광객을 위한 보행길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로 2만4000여개의 꽃·나무는 물론 꽃집·도서관·인형극장·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계절마다 특색 있는 축제와 다채로운 공연·전시·파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고가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건물 연결통로 등을 통해 남대문시장·한양도성·남산·약현성당 등 관광명소와 연결된다.

시는 3월 중 서울로 상부 수목 식재가 완료되고 개장에 대한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개장행사를 개최하고 5월 20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과 서울로의 재회가 머지않았다”며 “5월 서울로가 활짝 피어나 찾아 주신 시민들 추억 속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과 개장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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