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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비맥주, 23년만에 '카스 후레쉬' 병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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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카스 후레쉬’ 새로운 디자인 병 제품. 제공 | 오비맥주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오비맥주가 ‘카스 후레쉬’의 병 제품을 1994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의 병은 이달 말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오비맥주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생산공장 순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운 ‘카스 후레쉬’ 병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실용성을 강화했다. 병의 어깨 위치에 ‘CASS’ 로고를 양각으로 새기고 병의 몸통 부분을 안으로 살짝 굴곡지게 V자 형태로 제작해 병 자체가 입체적이다. 또 몸통 부분의 굴곡과 일치되게 V모양의 라벨을 붙여 참신하면서도 역동적인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병에 비해 500㎖ 병의 경우 약 30g 정도 가벼워졌다. 기존 대다수의 맥주병들은 일직선 형태의 평면이지만 신병은 음용 또는 운반 시 가장 접촉이 많은 몸통 부분이 안으로 파여져 소비자들이 손으로 잡기가 한결 수월하고 보관과 운송도 용이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젊은 소비층이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 ‘카스’ 고유의 특성에 부합하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패키지에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신병 교체는 수입맥주의 공세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차별성과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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