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미래부, 실리콘밸리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1월 2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CT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16 K-Global@실리콘밸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아울러, 이틀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된 44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구글, 애플 등 약 200여명의 글로벌 기업 바이어들과 수출 및 투자 등을 위한 1:1 상담을 벌인다.

둘째 날에는 ICT 분야 창업지원기관들을 통해 선발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5개사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성을 평가받는 스타트업 IR이 개최된다. 또한 한인 ICT 해외 인재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16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채용상담회와 한인 ICT,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K-네트워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초기 투자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창업‧투자 전문기관인 KIC-실리콘밸리, 한국벤처투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Big Basin Capital(운용사) 등이 KAF(Korea Accelerating Fund) 업무협약 협정서를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현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 최재유 2차관은 '전 세계는 지능정보기술로 모든 경제,사회 시스템을 혁신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벤처,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에 있어 높은 성과를 거두고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