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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적', 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 하는 특별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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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국립세종도서관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자주 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전'의 일환으로 9월2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영화 ‘해적’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는 국립세종도서관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자주적인 국가를 세우고자 했던 당시의 노력이 담겨있는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 국새를 널리 알리고자 국새를 소재로 한 영화 ‘해적’의 특별 상영회를 기획하게 된 것. 영화 ‘해적’의 특별 상영회 신청방법은 현장접수 없이 인터넷 사전신청을 통한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영화 ‘해적’ 상영회와 더불어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지난 19일부터 9월 3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종이 황제에 즉위하면서 자주독립 국가임을 선포하는 의미로 직접 제작한 국새 '황제지보'등 대한제국의 자주 독립 의지가 담긴 국새, 조선왕실의 인장 등 총 12건, 13점을 진품으로 볼 수 있다.

영화 ‘7급 공무원’(2009), KBS 드라마 ‘추노’(2010) 등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대중은 물론 평단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천성일 작가와 영화 ‘댄싱퀸’(2012)으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인정 받은 이석훈 감독이 합심해 탄생시킨 팩션 사극인 ‘해적’. 고래가 삼킨 국새를 찾는 조선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을 다룬 영화 ‘해적’의 흥미로운 스토리는 실제로 조선 건국 초기에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한 후 새 국새를 받지 못해 1403년까지 근 10년 간 국새가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다. 조선 건국과 국새의 부재라는 역사적 사실에 “국새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왜 그런 상황이 생겼을까?”하는 물음과 상상력을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는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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