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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박2일, 비키니 미녀 출연 논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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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비키니 미녀들의 출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져 망상해수욕장으로 떠난 멤버들의 첫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들은 해변에서 복불복 게임을 편쳐 이긴 팀은 비키니 미녀들과 진팀은 개그우먼 오나미, 김혜선과 미션을 함께했다.

김주혁 김종민 정준영 등 총각 3인방 '삶팀'은 복불복 게임에서 승리에 미녀들과 함께 해변 피크닉을 즐겼지만,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날팀'은 오나미, 김혜선과 함께하며 모래사장에 모래찜질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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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1박2일'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에서는 "비키니 미녀들을 '상'으로, 개그우먼들은 '벌칙'으로 묘사된 것이 불편하다",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것 같다"며 일부 비난글이 올라왔다.

이에 '1박2일' 유호진 PD는 "방송은 휴가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가정해서 진행된 것"이라며 "실제로 여행지에서 '멋진 이성을 만나는 게 설레는 일이라 생각해 구성했는데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1박2일, 여행지에서 미녀와 노는게 무슨 외모지상주의 운운인가", "1박2일, 외무 지상주의는 과민반응", "1박2일 유호진PD 힘내세요. 방송 재밌기만 하구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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