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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건 신체 능력이다. 울퉁불퉁한 길도 걸을 수 있고 걷는 속도는 9km/h로 웬만한 사람은 추월할 만큼 빠르다. 또 손 움직임도 이전보다 훨씬 정교해졌고 13도 각도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 병을 열어 술을 따를 수도 있을 정도. 물론 아직까지 사람과 견주면 손재주는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상당히 정교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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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는 또 내부 인공지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서 인파 속에서 여러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여러 명이 동시에 말을 건네도 알아채고 반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미리 예측해 이에 반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걸어오는 사람의 진행 방향을 예측해 자신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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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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