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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