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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한국 유조선이 나포된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로 초치된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 대사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