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고영환 "통일 지우는 北…극도의 혼란 겪을 것"
"북한에서 가장 신성한 가치는 '조국 통일'이다. 모든 고난의 이유는 통일을 못 해서다. 김일성·김정일 시대의 최대 업적도 '조국 통일을 위해 싸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휴가 좀 쓰겠다고 했다가 '조국 통일도 안 됐는데 무슨 휴가야'라고 하면 한마디도 못 할 정도다. 그런데 김정은이 갑자기 통일하지 말라고 하니 주민들은 '멘붕'이 안 오겠나."
- 아시아경제
- 2024-06-24 11:29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