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김영삼 가택연금 1983년 4월 18일
1980년 전두환의 등장은 야당 정치인들에게 정치적 암흑기였다. 신군부는 권력 장악에 장애물이 되는 김영삼을 정치활동 금지로 묶어놓는 바람에 그는 꼼짝도 못하고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 사진을 찍어도 김영삼의 사진은 보도 불가였지만 상도동 부근을 지나가다 카메라를 감추고 그의 자택에 접근을 시도했다. 안면이 있는 비서가 문을 열어줘 들어갔다. 서재에 앉아 있
- 매일경제
- 2024-04-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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