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목숨 가치’ 지키는 대령의 용기[금주의 B컷]
“한 병사의 목숨의 가치는 지구의 무게만큼이나 무겁다.” 지난 2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제5회 노회찬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고를 조사하다 항명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까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VIP 격노설’로 촉발된 논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
- 경향신문
- 2024-09-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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