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처음 본 이런 ‘물난리’[금주의 B컷]
“말도 못해요. 쿵 소리가 연달아 들리고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옷 입을 새도 없이 무서워서 뛰어나왔어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0일, 중부지방에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마을 주민들은 그날 밤을 떠올리며 고개를 저었다. 지난 8일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광주시에는 546㎜, 남한산성면에는 42
- 경향신문
- 2022-08-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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