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재위 영국 여왕, 현대사 산증인…한 시대가 저물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를 일기로 서거하면서 2차대전 후 영국은 물론 세계 현대사의 한 챕터가 끝났습니다. 25세에 갑자기 왕관의 무게를 넘겨받은 여왕은 70년 재위 기간 변함없는 모습으로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고령에도 날카로운 판단력, 유머, 친화력을 잃지 않았고 끝까지 뜨거운 인기를 누렸습니다. 여왕은 1926년 4월 21일 런던에서 태어났습
- SBS
- 2022-09-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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