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의 향기] 백제 연꽃무늬 벽돌
연꽃이 만발한 시기다. 옛 백제인들은 벽돌 같은 건축 부재에도 연꽃을 피워올렸다. 보물 제343호로 지정된 연화문전, 즉 연꽃무늬 벽돌은 백제 시대에 제작돼 사용된 것으로 만개한 8잎의 연꽃잎 안쪽으로 원형의 씨방이 자리 잡고 있다. 기둥이나 다른 벽돌 부재와의 연결을 위한 홈이 안쪽으로 패어 있다. 이 벽돌은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산수무늬 벽돌 등과 함
- 서울경제
- 2018-07-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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