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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T 취업청탁 논란' 김은혜 "부정청탁 없다…文정권서도 수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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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과 단일화…당원·국민 의견수렴 중"

뉴스1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기 현장회의에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22.5.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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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0일 과거 본인이 KT 전무로 재직할 당시 KT 직원 공채에 지인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정청탁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이라도 잘못했으면 이 자리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분명히 말하겠다. 부정청탁했다면 합격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떨어졌다. 부정청탁했다면 왜 인사기준에 맞지 않으면 탈락시키라고 이야기했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정권에서도 저에 대해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가짜뉴스, 왜곡으로 뒤트는 마타도어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위해, 경기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마타도어, 가짜뉴스와 관계없이 미래로 비전으로 가겠다"며 "민주당의 낡은, 나쁜 버릇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확실히 경기도민께서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개인의 유불리만을 위해 쉽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무거운 마음, 책임의식을 갖고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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