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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최재형 "백신 수급 등 문재인 정권, 자화자찬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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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방어만 관심, 난제 해결에 힘 안 쏟아"

"정치, 마음 헤아려야…결과 책임지는 대통령"

뉴시스

[과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1.07.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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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7일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 백신 수급 문제 등을 예로 들어 "문재인 정권의 자화자찬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해부대 장병들이 국가가 나를 버린 게 아니냐는 한탄을 하고 있을 때,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중 급유기를 보내라고 지시했다는 '문비어천가'를 불렀다"며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이 자화자찬을 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해 말 모더나 회장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한 후 마치 우리나라는 백신 수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며 "그러나 모더나 백신 공급은 계속 차질을 빚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왜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것일까. 문 대통령이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라며 "온통 자신의 인기, 지지율 방어에만 관심을 쏟다보니 정작 우리 앞에 놓인 위험과 난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은 "저는 정치를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며 "언제나 일의 결과에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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