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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대통령, 中企 수출애로 해소한 부처 격려 "전방위로 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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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우리 중소기업 수출품 싣고 HMM 두 척 미국으로"

중기부·해수부, 한국선주협회·중소기업과 상생협약

뉴스1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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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내일 우리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품을 싣고, HMM 두 척이 미국으로 출발한다"며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매우 신속하게 전방위로 뛴 결과"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게시글을 통해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선주협회·중소벤처기업공단이 전날(29) 체결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 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협약은 국적 해운선사인 HMM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적공간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은 국적 해운선사의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장기운송계약 확대와 이용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해수부와 중기부는 국적 해운선사와 국내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협약기관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표적인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국적 대표 원양선사 HMM간 '수출 물류 핫라인'을 개설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긴급한 수출화물 수요를 접수·취합해 HMM에 통보하면 HMM은 우선적으로 선적 공간을 배정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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