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핫&쿨] ‘목마’ 타며 사춘기 혼란 달래는 핀란드 소녀들
셀마 빌후넨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하비호스 레볼루션' 포스터. 위키피디아 캡처 인형 말머리가 달린 긴 막대기를 다리 사이에 끼고 껑충껑충 뛰어오른다. 바삐 움직이는 다리와는 달리, 꼿꼿함을 유지한 상체와 근엄한 표정만 보면 흡사 살아 있는 말을 탄 기수와도 같다. 장난감 목마를 타는 핀란드 소녀들의 모습이다. 북유럽 핀란드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목마
- 한국일보
- 2019-04-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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