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이대로는 못 살겠다”…생활고 허덕이는 민초들의 반란
━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 2개월 사그라드는 듯하던 프랑스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의 불길이 새해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아홉 번째 토요집회에는 전국에서 8만4000명(프랑스 내무부 추산)이 참가했다. 한 주 전의 5만 명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시위대 규모와 거의 맞먹는 8만 명의 경찰 병력이 주요 도시에
- 중앙일보
- 2019-01-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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