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등쌀에… 북촌 주민 15%가 짐 쌌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의 한 가정집 대문이 반쯤 열려 있었다. 북촌을 구경하던 태국 관광객 모녀가 열린 문으로 들어갔다. 빌린 한복을 입은 이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집 안 곳곳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었다. '찰칵' 소리에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집 안에서 나왔다.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영어로 "여긴 내 집이다. 나가 달라(This i
- 조선일보
- 2018-05-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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