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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령 에디터] 그라비티가 '뮈렌: 천년의 여정'을 통해 이른바 '서브컬처'라 불리는 팬덤형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2D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을 수준 높게 구현해 장르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12명이 참여하는 전투 시스템도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