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된 지난 4일 이어 두 번째 입장문 발표
지지단체 국민 변호인단 향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
류영주 기자·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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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에게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며 끝까지 지지층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냈다. 파면 이후 두 번째 메시지지만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는 입장은 여전히 없었다.
윤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풍찬노숙하며 단식을 이어가셨던 분들,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면된 이후 두 번째 입장문이지만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한다는 직접적인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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