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상승 전망…"연준 딜레마 부를 것"
[워싱턴=AP/뉴시스]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후, 행정명령에 서명해 이를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202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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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 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기존 1.3% 성장에서 마이너스 0.3%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3분기와 4분기 경기 침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실업률이 이처럼 상승한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입안자들에게 딜레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스만 이코노미스트는 "피가 흐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은 "(상대 국가의) 보복, 미국 기업 심리의 위축, 공급망 차질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발표하며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으며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며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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