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파면 이후 사흘째인 오늘(6일)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짐을 옮기는 등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이번주 중반이 되어서야 퇴거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째인 오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6개월간 머무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옮길 가능성이 큰데, 경호문제와 제 3의 장소까지 검토하는 중이라 퇴거가 늦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서초동 사저로 옮기게 되면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른 장소도 검토 중인 겁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파면 뒤 원래 살던 삼성동 사저에 머물렀지만 지지와 반대 집회가 연일 이어지며 한 달여 뒤 내곡동으로 다시 거처를 옮겼습니다.
이 사이 윤 전 대통령은 탄핵당일 지지층에 대한 감사 메시지만을 남긴 채 접견 정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관저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만났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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