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수풀로 위장한 특수부대원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는데, 드론 공격을 피하는 방법을 탐구 중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4일)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풀로 위장한 특수부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데, 소총까지 수풀로 위장해 은폐를 시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 강화를 위한 북한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탐구적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말하는 현대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행해지고 있는 드론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풀 위장을 통해 드론에 발각되는 것을 피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는 드론에는 목표물을 탐지하는 방법에 있어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과 열 적외선을 활용하는 것이 있는데, 카메라를 활용하는 드론의 경우 수풀로 위장을 하면 발각될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특수전 생존성 향상을 위해 감시 장비로부터 위장 효과를 극대화하는 침투 및 매복 전술훈련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안정식, 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4일)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풀로 위장한 특수부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데, 소총까지 수풀로 위장해 은폐를 시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 강화를 위한 북한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탐구적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말하는 현대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행해지고 있는 드론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풀 위장을 통해 드론에 발각되는 것을 피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는 드론에는 목표물을 탐지하는 방법에 있어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과 열 적외선을 활용하는 것이 있는데, 카메라를 활용하는 드론의 경우 수풀로 위장을 하면 발각될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 안정식, 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