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 분위기. 왼쪽부터 5일, 지난해 12월22일, 올해 3월4일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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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졌다.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때까지는 수많은 지지자들과 지지 화환으로 꽉 찼지만 하루 만에 다른 세상이 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로 가득 찼던 안국역 사거리엔 관광객만 드문드문 보일 뿐 인적을 찾기 어려웠고 가게들도 여전히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헌재 정문 인근에 빼곡하게 들어섰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응원 화환 수백여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종로구청이 모두 수거했다.
헌재 앞 분위기는 적막해졌지만 경찰은 여전히 삼엄하게 경비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부로 서울에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해제하고 50% 동원의 ‘을호비상’을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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