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른바 'IT 전사들'이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위장취업 활동을 확대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에는 6년에 걸쳐 129억 원을 벌어들인 위장 취업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해커들이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위장취업을 시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에 거주하는 것처럼 속인 이력서를 제출하고 구인 구직 플랫폼을 통해 원격근무 일자리를 구한 뒤 암호화폐 등으로 급여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은 이들의 활동이 작년 10월부터 급증해 최근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개인 기기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는 기업의 관행이 보안에 큰 취약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FBI와 재무부도 이미 북한 IT 인력의 위장취업 사례를 경고한 바 있고요.
실제 방위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취업 시도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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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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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들의 활동이 작년 10월부터 급증해 최근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개인 기기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는 기업의 관행이 보안에 큰 취약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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