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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주변 150m '진공상태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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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주변을 차벽으로 둘러싸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2일) 오후 2시부로 진공상태 구역을 당초 100m에서 150m로 확장해 최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역에서는 집회·시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안국역 1번·6번 출구, 수운회관과 운현궁, 현대 계동사옥, 재동초교 인근 양방향 도로까지 차벽으로 둘러싸여 차량 통행 등이 통제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트럭 20여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헌재 경내에는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으며 선고 당일에는 경찰특공대 30여명이 경내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선고 당일 헌재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에는 1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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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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