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선거와 투표

부산교육감 재선거, 오후 5시 투표율 18.4%…지난 지선 절반 이하 수준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부산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18.4%로 집계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중 52만7938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달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한 결과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자와 거소투표자는 17만4777명, 선거일 투표자는 35만316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와 비교하면 투표율과 투표자수 모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일 오전 동래구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명륜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프레시안(강지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금정구가 21.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동래구(20.2%), 연제구(19.7%), 남구(19.4%)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지역별 투표율 수준과 유사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강서구와 사상구로 각 15.8%를 기록했다. 기장군(16.2%), 사하구(16.4%)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오후 8시까지 부산시 관내 912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구군별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밤늦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