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현이 형'이 쏜다 >
[기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인데요. 총을 쏘는 게 아니라 '떡'을 쐈다고 합니다.
[앵커]
저렇게 입간판까지 건 건가요?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탄핵 반대 집회에 떡을 돌렸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용현이 형 응원떡' 마치 아이돌 스타가 팬클럽에 보내는 입간판 같은 느낌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또 떡에 보면 이런 내용도 적었습니다. "대통령님을 지키는 게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겁니다" 저렇게 적었습니다.
[앵커]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이었죠.
그 사람들을 '애국 전사'라고 지칭하면서 영치금을 보냈다고 밝혔는데 대략 30명 정도에게 보낸 걸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김용현 전 장관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정치 활동을 이어가는 거군요?
[기자]
일각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이 영치금도 보내고 떡도 보내는데 그 돈 다 자비로 썼다고 하는데 어디서 났느냐, 이런 관심도 생깁니다.
참고로 비상계엄 하루 뒤였죠. 12월 4일 바로 장관에서 퇴직하면서 국민연금을 정상적으로 수령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1월부터 545만 원을 따박따박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소식 알려지고 난 다음에도 공분을 샀는데 이런 일도 있었군요.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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