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김수현, 눈물의 해명…"미성년자 교제 사실 아냐"

<출연: 하재근 문화평론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던 배우 김수현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고 김새론과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자세히 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10일 고 김새론 유족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이후 3주 가까이 진실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그동안 소속사가 반박문을 내고 대응하다가, 오늘 김수현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호소했는데요. 직접 입을 연 배경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김수현 씨는 고 김새론 씨와 5년 전 1년여 정도 교제했고, 김새론 씨가미성년자였을 때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새론 씨가 음주 운전 사고 이후 발생한 위약금 7억 원을 변제하라는 소속사의 압박에 힘들어했다는 주장에도 반박했는데요. 지금까지 유족 측의 주장과 차이가 커요?

<질문 3> 김수현 씨는 유족 측이 조작된 증거를 제시했다며, 카톡 대화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는 증거로 저자 동일인 식별 분석 결과를 내놨고, 2차 내용증명 발송 전 사전에 고 김새론 씨의 전 소속사 대표와 통화를 했던 녹취도 재생했습니다. 증거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4> 당초 김수현 씨 측은 김새론 씨가 두 사람이 함께 찍을 사진을 sns에 올렸을 때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가, 이후 두 사람의 스킨십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입장 번복에 김수현 씨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오늘 김수현 씨는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있을 때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질문 5> 김수현 씨가 준비된 입장만 전했을 뿐, 사전에 고지했던 대로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해명이 되겠느냐는 비판도 있었는데요. 김수현 씨 측이 이제 수사대상이 되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수현 씨가 드라마, 예능, 광고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의혹으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이후 활동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연예계 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국내 기업과 여러 연예인들의 기부가 잇따랐는데요. 온라인에서 기부를 하지 않은 연예인들을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부를 했다가 금액으로 도리어 악플을 받은 사례도 있었는데요. 선한 기부 행위에 악영향을줄까 우려도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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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