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주총회서 전략 발표…사외이사 4인 나란히 재선임
KT 김영섭 대표가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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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대표는 31일 KT가 올해 AICT(AI와 정보통신기술의 결합)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KT가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B2B(기업 간 거래) AX(AI 전환), AI 기반의 CT(통신기술),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주총에선 담당 임원들이 직접 경영 전략, AX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혁신과 성장 방향을 설명했다.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정우진 전무는 AX 사업 전략 발표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Total Service Provider)' 전략을 소개했다.
또, 올해는 AX 사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B2B A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지난해 2059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8월까지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소각할 계획이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 4312억 원, 영업이익 8095억 원으로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다음달 16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아울러 곽우영(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선정위원), 김성철(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민간 운영위원), 김용헌(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면서 전문성과 향후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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