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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떡' 돌린 김용현…옥중 서신 통해 "끝까지 투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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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국민의 '민심'이 '천심"
"'거짓'과 '위선'을 반드시 응징하자"


[서울=뉴시스] 2025년 3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김용현 떡 인증 사진.(사진=엑스 옛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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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응원떡'을 돌렸다는 내용의 인증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수 올라왔다.

31일 X(엑스·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김 전 장관 측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보낸 떡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떡에는 김 전 장관의 이름과 함께 '대통령님을 지키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위대한 애국국민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응원떡은 지난 29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자유 토크쇼 당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자유통일당 등이 주도한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김 전 장관 변호인이 무대에 올라 김 전 장관의 '옥중 서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서신에서 김 전 장관은 "봄이 왔지만 아직도 우리들 마음에는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늘 긴장된 마음으로 자유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계신 애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음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자유 수호를 위해 종북, 종중, 매국노 무리가 만든 집단적 권력(카르텔)과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내란선동의 수괴 이재명은 이번에도 법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면서 "하지만 6월 중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고, 위증교사 2심, 대장동, 대북송금, 검사사칭 등 저질스런 범죄에 대한 심판이 이어질 것이기에 결코 실망하실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더욱이 법의 심판과 함께 국민의 '천벌'이 내려질 것이다. 애국국민의 '민심'이 '천심'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거짓'과 '위선'을 반드시 응징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행동하지 않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그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끝까지 힘을 모아 힘차게 싸우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지난달 28일에도 "불법 탄핵 심판을 주도한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을 처단하라"고 적은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김 전 장관은 해당 발언과 관련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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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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