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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과 희토류 논의 개시”…우크라이나 점령지 포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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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새 영토 포함해 광물 미국에 제공 가능”
트럼프 “러시아 희토류 매장량에 관심”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 대표가 2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무르만스크(러시아)/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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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과의 희토류 프로젝트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자국 영토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점령지도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자국 매체 이즈베스티야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미국은 희토류 금속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ㆍ경제협력 특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희토류는 협력을 위해 중요한 분야”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전쟁 지원금 회수를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대규모 광물 협정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까지 우크라이나가 협정에 서명하길 바라고 있다.

이런 와중에 푸틴 대통령 역시 광물 협정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점령지 내 광물도 미국에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말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새로운 영토에서의 광산을 포함한 합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국에 자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러시아 연방으로 돌아온 역사적 영토에 외국 파트너들을 유치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는 귀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매장량을 갖고 있어 미국의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국 간 논의는 본격화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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