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지지 이어 강진 피해 위로 서신 보내
"깊은 상실 겪고 있을 미얀마 국민들 위로"
"의료진과 구조대, 자원봉사자에 성령의 지혜가 허락되기를"
미얀마·버마플랫폼, 31일 오전 미얀마 강진 피해 지원 긴급 회의
"깊은 상실 겪고 있을 미얀마 국민들 위로"
"의료진과 구조대, 자원봉사자에 성령의 지혜가 허락되기를"
미얀마·버마플랫폼, 31일 오전 미얀마 강진 피해 지원 긴급 회의
(만달레이[미얀마]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의 한 사원 붕괴 현장에서 생존자가 구조 작업을 지켜보며 오열하고 있다. 2025.03.30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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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조성암 대주교·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의회)가 군부 독재정권의 억압에 이어 예상치 못한 강진으로 큰 슬픔에 잠긴 미얀마에 위로 서신을 보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수십년간 미얀마의 아픔에 진심으로 동참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되는 쿠데타와 내전으로 불안정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진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다시 연대의 마음을 담아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는 "이번 강진으로 희생당한 모든 이들과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며, "의료진과 구조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성령님의 지혜가 허락되기를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1988년과 2007년,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민주화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유혈진압에 나선 군사정권에 평화로운 해결을 간절히 호소한 바 있다.
사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해 5월 12일 서울 성북구 보문제일교회에서 드린 아시아주일예배 모습이다. 설교를 전한 버마플랫폼 의장 남부원 목사(YMCA아시아태평양연맹)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송주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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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버마 플랫폼은 지난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민주화를 돕기위해 조직된 동북아시아와 북미 지역교회, 시민사회단체들의 에큐메니칼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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