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주 동안 관광객 10~15% 감소 예상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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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 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향후 2주 동안 해외 관광객 수가 10~1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수도인 방콕과 다른 인기 관광지에서 건물이 흔들리면서 잠재적인 여행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진 당시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약 10%가 일찍 체크아웃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전체 일자리 5개 중 1개가 관광 산업에서 창출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관광 산업은 약 13%를 차지한다. 태국은 올해 성장률을 3%로 끌어올리기 위해 관광 실적 개선에 베팅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 성장의 또 다른 주요 원동력인 상품 수출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로 역풍에 직면해 있다.
태국 정부와 여행사들은 외국인 관광객 및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태국 여행사협회는 “현재 항공편 일정을 보면 단체 여행객들은 안전에 대해 우려한 만큼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아직 예약을 하지 않은 관광객들은 여행 계획을 중단할 수 있다. 앞으로 2주 안에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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